2014년 7월 24일 목요일

[굿모닝서울] 장마철 알아둘게 한두 가지가 아니네~ 식품보관법 천연제습제 만들기 안전까지...

[굿모닝서울] 장마철, 알아둘게 한두 가지가 아니네~

식품보관법, 천연제습제 만들기, 안전까지...


[서울톡톡] 드디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어쩐지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 그리 쾌적하지 않은 냄새와 꿉꿉한 공기가 힘든 몸을 더욱 지치게 하더군요. 장마철... 실내환경과 음식, 빨래, 건강, 안전 등 정말 알아둘게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그래도 우리 가족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고 기분도 상쾌해진다니 그냥 넘길 수는 없겠지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 기관에서 장마철 식품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시리얼은 봉지 입구만 밀봉하지 말고, 밀폐 용기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고 하네요. 장마철에는 고온, 고습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정말 높다고 하니 먹거리 준비부터 손질, 보관까지 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또, 여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와 도마입니다. 위생관리 1순위인 행주, 도마, 칼 등은 자주 살균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의 식중독 발생지수 도 자치구별로 확인 가능합니다.
음식에 생기는 곰팡이 만큼 중요한게 우리 주거 공간에 생기는 세균과 곰팡이입니다. 쉽게 세탁할 수 없어 항상 찜찜한 침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이 침대의 습기도 쉽게 제거 할 수 있답니다.
천연 제습제 만드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온라인 몰에서 5kg에 8,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염화칼슘'을 다 쓴 제습제 용기에 넣어 쓰면 시판 제습제를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답니다. 습기 제거하는 10가지 아이템도 여기 모아놓았네요.

장마철 하면 빠질 수 없는 골칫거리가 빨래죠. 잘 마르지도 않고 말랐다고 해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옷 입으면서 기분이 상해버리는 게 장마철입니다. 빨래에서 나는 쉰내를 없애려면 빨래 마직막 헹굴 때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된답니다. 또 빨래가 잘 마르지 않으면 미리 다리미로 한번 다려서 널면 효과가 있습니다.(☞관련 내용 보기)
또 장마철엔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장마철엔 감전사고 빈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누전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 있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 상세 내용 보기)
또, 장마철에 맨홀 뚜껑에서 기포가 나오면 빨리 피해야 한답니다. 지난 6월 16일 마산에서 소나기성 폭우로 하수관로에 물이 넘치면서 맨홀뚜껑이 튀어 올라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상세 내용 보기)
장마는 한자어가 아닌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한자어로는 구우(久雨)나 임우(霖雨) 등으로 기록돼 있다네요. '동의보감'에서 '오랫동안 가뭄이 든 무더운 기후가 갑자기 변해 구우(久雨)하면 음습(陰濕)한 기운이 생기면서 병이 된다'고 했답니다. 장마철 나와 가족을 위해 위해 지켜야할 것들 꼭 챙겨보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출처 서울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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