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농업연구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농업연구사
농업연구사는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해 각종 품종개발은 물론 재배기술 개발, 친환경기술 개발, 바이오에너지, 기능성 등을 연구하는 대한민국 7급 농업직 공무원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농업직 공무원이 담당하는 행정업무나 단속업무와 달리 농업연구사는 오직 기술개발 및 연구와 관련한 업무만을 담당하게 됩니다.

국가직의 경우 농촌진흥청 및 농업과학기술원 등의 산하기관 또는 시험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지방직의 경우 각 시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농업기술원 산하 시험장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유사 직렬 가운데 하나인 농촌지도사가 8급 기술직에 해당되는 반면 농업연구사는 7급 연구직에 해당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9급으로 나뉘어 지는 공무원 체계와 달리 "연구사"와 "연구관" 이라는 두가지 직급으로 나뉘어 지게 됩니다.

최초 부임하게 되는 연구사 직급은 6~7급에 준하지만 이후 연구관으로 승진할 경우 4~5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되는데, 특히 농업연구사는 석사 2년의 시간을 관련 경력(호봉 계산시)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만약 대학교 재학중에 연구사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제12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농림수산식품 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공이 큰 27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보광어성초 영농조합법인 서두석 대표가 생약초인 어성초를 유기농법으로 재배, 가공·상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선곤 지방농업연구사가 천연자원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재배 면적 확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했고, 홍국미·홍국쌀국수·홍국선식 등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효과가 있는 쌀 가공품을 상품화해 고소득을 올린 (주)에프엔피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현장중심, 고객중심, 홍보강화를 강조한 농촌진흥청의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업인단체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던 김인식 청장이 지난해에 취임하면서 농촌진흥사업의 현장성이 살아났다는 평가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200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연구분야, 농촌지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공직자들에게 상을 줬다.

특히 올해 종합평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농촌진흥사업체계로 개편한 이래 지역현안 해결과 필수기술 보급에 앞장선 기관과 공직자들이 대거 상을 받았다.

이날 종합보고회는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직원 중심의 내부행사로 치러졌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작물과학원, 원예연구소, 충남농업기술원이 올해 개발해 농업과 농촌현장에 적용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축산과학원 젖소육종번식연구실이 최우수 전문연구팀상을 받았으며 난지연구소가 추진한 ‘마늘생산비 절감을 위한 대주아 재배기술 개발과제’가 최우수 공동연구과제팀상을 받았다.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농업연구대상에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임진희 연구사와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시험장의 조윤섭 농업연구사가가 선정됐다.

임진희 연구사는 국화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앞장선 공로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임 연구사는 최근 3년간 흰녹병 저항성 ‘핑크 프라이드’와 공처럼 둥근 모양의 ‘핑크 팡팡’ 등 16품종을 개발해 국산품종의 다양성을 배가함으로써 생산농가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윤섭 연구사는 서남해권 소득작물 신품종 개발과 현장접목으로 대상을 받았다. 조 연구사는 서남해권에서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참다래 관련 연구에 매진해 바람에 강한 신품종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재배자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체체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밖에 농업과학기술원의 윤순덕 연구사, 강원농업기술원의 권순배 연구사, 전북농업기술원 김주희 연구사가 최우수연구원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을 망라해 60여 연구팀과 개인이 상을 받았다.
이날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농촌지도대상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전국 159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평가를 통해 유형별 우수센터가 선정되기도 했다.

충복 영동농업기술센터의 신용철 농촌지도사가 영예의 농촌지도대상을 수상했으며 경기 이천농업기술센터의 연규철 농촌지도사, 전북 농업기술센터의 구자웅 농촌지도사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용철 지도사는 농산물 개방화에 맞춰 영동포도단지 조성과 기술지도로 지역 과수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연규철 지도사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자채방아마을 지도와 이천 쌀축제 기획·추진 공로를, 구자웅 지도사는 지역농업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작물의 수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농촌지도대상 부문에서 고창덕(횡성) 남상문(당진) 정병관(영광) 권정애(청도) 최기준(의령) 정대천(서귀포) 이후분(대구) 농촌지도사 등 7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농촌지도기관을 평가해 상을 주는 유형별 우수 농업기술센터 시상에서는 충북 제천농업기술센터, 충남 서산농업기술센터 등 7곳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장흥, 괴산 등 7곳이 우수상을, 의성, 신안 등 14곳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역량 강화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았으며 △서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해남은 특화작물 개발·보급 △태안은 농촌자원 개발 △홍천은 농촌생활 향상 △고창은 마케팅 홍보 △강화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각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소속 비연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시험연구사업 지원 공로상에는 연구성과 홍보에 공로가 큰 박진선 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고 시험연구사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김종길 씨가 농업연구상 공로상을 받았다.

김인식 청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해 “농업연구와 농촌지도 분야 공무원의 정보교류를 통해,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인한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함께 노력하는 장이 되고 우수사례를 서로 벤치마킹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제의 인물 - 농업연구대상 수상한 원예연구소 임진희 연구사

‘핑크 팡팡’ 등 국화 16품종 개발…현장엔 더 가까이

올해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최고 영예의 농업연구대상을 수상한 원예연구소 임진희 연구사는 국화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면서 농업인에게 큰 인기를 끈 인물.
임 연구사는 최근 3년간 핑크 프라이드, 핑크 팡팡, 백마 등 국화 16품종을 개발해 국화품종 국산화와 로열티 절감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은 물론 농업인들에게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토론과 협의에 몰두한 현장연구가로도 이름나 있다.

아울러 새로 개발한 국산품종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초 국화연구사업단을 발족하는 데도 산파역을 했으며 현재는 사업단 간사를 맡아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임 연구사는 우수 국산품종의 현장적용을 위해 국화 주산지 농가들과 밤새 토론하는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국산 백색 대국 1호인 ‘백마’ 품종의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주산지에서 시범재배를 실시했으며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국산품종 보급에도 힘쓴 일은 농업인들 사이에 여전히 회자되는 일화다.

결국 임 연구사는 국산 국화의 수출을 기획하고 동경화훼박람회에 신품종을 출품함으로써 세계인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으며 연간 500만 달러의 ‘백마’ 품종 수출협약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러한 임 연구사의 전방위 노력 끝에 현재 백마는 보급 1년여만에 국내 국화재배면적의 2.1%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화의 국산품종 전체 점유율도 2006년에 1%가 채 되지 않던 것이 올해 4.5%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연구사는 국화뿐 아니라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는 ‘샤이니 골드’ 등 프리지아 10품종을 개발했으며 이들 품종도 국내시장의 호응을 얻어 현재 프리지아 국산품종 점유율을 6.4%로 끌어올리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임 연구사는 “아직도 국산품종을 보급하는 데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생산현장의 농업인들이 국산품종으로 좋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농업연구사 란?

농업연구사는 대한민국의 농업발전을 위해서 연구를 하는 공무원을 말하게 됩니다
농업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고 품종을 개발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가직공무원의 경우에는 농촌진흥청 산하에 있는 농업과학기술원인 시험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지방직의 공무원에 경우에는 각 지역의 농업기술원이나 산하 시험장에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2013년도 농업연구사 시험일정

접수기간 : 2013.06.10 ~ 2013.06.13
필기시험 : 2013.07.27
면접시험 : 2013.08.27 ~ 2013.8.28
합격발표 : 2013.09.02


농업연구사 시험과목

작물 : 국어, 영어, 한국사, 생물학개론, 재배학, 실험통계학, 작물생리학
농업환경 : 국어, 영어, 한국사, 생물학개론, 토양학, 농업환경화학, 실험통계학
작물보호 : 국어, 영어, 한국사, 생물학개론, 재배학, 작물보호학, 실험통계학
원예 : 국어, 영어, 한국사, 생물학개론,재배학, 원예학 실험통계학
축산 : 국어, 영어, 한국사, 생물학개론, 가축사양학,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농공 : 국어, 영어, 한국사, 물리학개론, 농업기계학, 농업시설공학, 유체역학
농식품개발 : 국어, 영어, 한국사, 식품영양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학, 실험통계학 


농업연구사 연봉표




농업연구사 전망

농업연구사는 다른 직렬의 공무원보다 시험 경쟁률이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농업연구사에 합격하시게 되면 7급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망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의 직업특성상 추가수당이 많고 복리후생제도가 잘 갖춰져있기때문에 
추후 노후준비도 잘 진행할 수 있으며
앞으로 공무원의 수요는 높아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농업연구사의 전망은 좋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농업연구사의 주요 근무기관 및 부서일람
1. 농촌진흥청
2. 국립농업과학원 : 농업환경부, 농업생물부, 농산물안전성부, 한식세계화연구단, 농업생명자원부, 농업공학부
3. 국립식량과학원 : 벼맥류부, 기능성작물부, 고령지농업연구센터
4.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원예작물부, 인삼특작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감귤시험장
5. 국립축산과학원 : 제주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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