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서울] 아이와 함께 박물관 갈까? 미술관 갈까?
서울의 박물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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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에 누가 그러더라고요. 아이 초등학교 방학 때 매일 아침 서울 지도 펴 들고 하루 한 곳씩 다녀왔다고. 그게 커서도 아이에게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하니 아이와 친밀감도 높이고, 체험학습도 하고 괜찮은 방법인 듯 합니다. 방학 내내는 아니더라도 주말 나들이로 시도해 봐도 괜찮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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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톡톡] 아이와 다니기에 박물관, 미술관만큼 괜찮은 데도 없습니다. 나들이하기도 좋고 교육적인 효과도 볼 수 있으니까요. 아시다시피 서울에는 아이와 갈 만한 박물관, 미술관이 넘쳐납니다.
최근 문을 연 박물관부터 알려드릴게요. 7월 31일(목) 오픈한 한양도성박물관은 한양도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남산에서 찾은 한양도성'전(~9.14)이 열리니 꼭 가 보세요.
박물관 같지 않은 박물관으로 북촌생활사박물관을 추천합니다. 텃밭이 있는 일반가정집의 외부 공간을 모두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어느 곳보다 정감있는 곳이죠. 집풀생활사박물관도 옛 사람들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여름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박물관 소개에 국립중앙박물관을 빼 놓을 수 없겠죠. 특히 어린이박물관이 잘 돼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은 미리 예약하고 가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박물관이 잘 조성된 곳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로 9월 22일까지 '출산, 三代이야기'전이 열립니다. 고궁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조선왕실의 生老病死 -질병에 맞서다'전이 9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서울역사박물관이나 한성백제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이 있고요. 경찰을 꿈꾸고 있는 학생이라면 경찰박물관을,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곳으로는 화폐금융박물관이 있으니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동·식물, 특히 공룡 화석을 볼 수 있어서 남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죠. 실물표본은 물론 모형, 디오라마, 입체영상 등을 이용해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미술관이 모여있는 삼청로 거리도 걸닐어보세요.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학고재, 아트선재센터 등 현대미술을 이끄는 국내 유명 갤러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 갤러리들만 찾아 한 바퀴 돌아도 따로 미술 공부할 필요 없이, 대한민국 현대미술을 한 번에 알 수 있죠. (☞삼청로 미술관을 걷다)
자료를 찾다보니 송파구에서는 7월 28일 ~ 8월 31일까지 지역 7개 뮤지엄에서 '송파구박물관나들이'를 진행하네요. 어린이 대상 문화투어로 관련 기관을 모두 방문하면 수료증과 선물도 지급된다고 합니다. 해당 구에 계시면 참여해 보세요.
예전엔 박물관, 미술관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진 듯 합니다. 아이에게 인상깊은 방학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박물관·미술관은 어떠세요? 아이와 손잡고 한 번 떠나보세요!!
출처 서울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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